요즘 퇴근 후 미국 주식 차트를 보면서 한숨만 나오네요...
4월부터 시작된 조정이 5월까지 이어질 조짐이라... 그래서 1월부터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,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.
저처럼 직장 다니면서 투자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합니다.
1. 📈 2025년 1~4월 미국 증시 흐름 요약
올해 초만 해도 정말 신났었죠. 미국 주식시장은 강한 테크 중심 랠리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.
제 포트폴리오도 1~3월까지는 쭉쭉 올라가더니, 4월부터는 금리와 물가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조정을 맞이했습니다.
특히 제가 많이 담았던 엔비디아가... (나중에 얘기할게요)
- S&P 500: 1월 대비 +7.8% 상승 (제 벤치마크보다 높네요)
- 나스닥: 1월 대비 +11.2% 상승 (테크 중심 투자자들은 웃었을 듯)
- 다우존스: 상대적으로 둔화, +3.4% 수준 (가치주 투자자들은 좀 아쉬웠을 듯)
특히 눈에 띄는 건 역시 엔비디아(NVDA), AMD, 마이크로소프트(MSFT) 같은 AI 대장주들이었죠. 제 생각엔 이 흐름이 5월에도 이어질 것 같지만, 변수도 있어 보입니다.
2. 🔍 주요 섹터별 트렌드 분석
AI·반도체 주도 기술주 랠리
솔직히 말씀드리면, 저도 1월에 엔비디아 추가 매수했는데 그게 대박이 났습니다. AI 서버용 GPU 공급 확대 소식에 4월까지 40% 이상 올랐거든요. 다만 가격이 너무 높아져서 지금은 추가 매수를 고민 중입니다ㅠㅠ
TSMC와 ASML도 반도체 공급망 회복 기대감에 잘 올랐는데, 요즘은 투자자들이 '생성형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'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.
예를 들어, 마이크로소프트는 Copilot 시리즈를 자사 소프트웨어에 확실히 통합해 수익화하면서 실적 전망치를 크게 올렸죠.
제가 작년부터 꾸준히 모아온 종목이라 기분이 좋네요^^
경기민감주와 소비주, 엇갈린 흐름
반면에 에너지·산업재 섹터는 중국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고 글로벌 무역이 둔화되면서 좀 부진했습니다. 제가 작년 말에 매수한 에너지 ETF가 아직 마이너스라...
그래도 고급 소비재(LVMH, 애플) 종목들은 부자들의 소비가 줄지 않아서인지 꽤 안정적이었습니다. 애플은 제 장기 보유 종목인데, 방어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네요.
3. 💰 금리·인플레이션 변화와 시장 반응
3월에 미국 연준(Fed)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을 때만 해도 '올해 여름쯤 금리 인하 시작되겠구나' 싶었는데, 4월 중순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싸늘해졌습니다.
- 이젠 시장이 연내 첫 금리 인하 시점을 9월로 예상하는 분위기
- 그래서 4월 후반부터 기술주들이 주춤
- 채권금리까지 오르니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워진 거죠
이런 변덕스러운 시장... 정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. 고평가 된 기술주들의 조정이 5월 초까지도 이어질 것 같은데, 그래서 제 나름의 대응 전략을 세워봤습니다.
4. 🧭 5월 미국 주식 투자 전략
방어적 포트폴리오의 재구성
요즘같이 불확실한 시기에는 성장주만 100% 담고 있기보다는 일부 방어주도 섞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저는 최근에 배당주, 헬스케어, 필수소비재 ETF를 조금씩 담기 시작했습니다.
전략 세부 내용 | 나만의 실천 방법 |
---|---|
성장주 리밸런싱 | 엔비디아 일부 수익실현 → AMD로 분산 |
섹터 다변화 | 반도체 70% → 60%로 줄이고, 헬스케어·금융 비중 10% 증가 |
ETF 활용 | QQQ 80% + XLV(헬스케어) 10% + SCHD(배당주) 10% |
관심 가져야 할 종목 예시
- 메타(META): 최근 AI 기반 광고 플랫폼 개선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. 저는 지난주 소량 매수 시작했습니다.
- 유나이티드헬스(UNH): 불확실할 때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이 중요합니다. 의료보험은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하죠.
- 에어비앤비(ABNB):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여행 수요가 더 회복될 것 같습니다. 수수료 구조 개편으로 이익률도 좋아질 전망이고요.
5. 결론 및 투자자 행동 가이드
올해 상반기는 기술주 강세 → 정책 불확실성 → 선택적 조정의 흐름이었는데, 앞으로 더 변동성이 클 것 같습니다. 저는 이럴 때일수록 '시장 타이밍 잡기'보다는 '좋은 기업 구조에 투자하는' 원칙을 지키려고 합니다.
지금 꼭 체크해볼 3가지 투자 행동
- 내 포트폴리오의 섹터 분산도 점검하기 (저는 매주 일요일 저녁에 체크)
- 성장주 vs 배당주 비중 조정하기 (요즘은 8:2 비율로 조정 중)
-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(CPI·FOMC)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 두기
제 경험상 "5월의 시장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됩니다." 지금이야말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전략을 재정비할 때입니다.
여러분의 투자 종목이나 전략이 궁금합니다. 댓글로 여러분이 관심 있는 기업이나 ETF를 알려주시면 다음 포스팅에서 더 깊이 분석해 보겠습니다.
이 내용이 도움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. 다음 주에는 제가 실제로 매수 중인 중소형 성장주 10선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.